080419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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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메타정보

  1. 일시: 2008년 4월 19일 1시
  2. 장소: 청계광장 일대(2시 이 후 시청 앞 광장)
  3. 문의: 진보네트워크센터 김승욱 활동가(02-774-4551), 천주교인권위원회 조백기 활동가(02-777-0641)

[edit] 행사소개

전자여권 '즐'이다
전자여권 '즐'이다
행동계획 스케치
행동계획 스케치
  1. 개괄
    • 기분 나쁜 전자여권, 왜 문제인지. 널리 알리는 행사. 노래 부르고, 영상 보고, 행동 하고, 그림 그리기 등으로 왜 기분 나쁜지 탐구해 본다.
  2. 우리가 하고 싶은 말
    • 움직이기 위해 국가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기분 나쁜 일이다. 근데, 국가의 편리를 위해 내 얼굴과 개인정보을 전자화하여 국가 맘대로 사용한다니?? 더 기분 나쁘다. 지문까지 찍는다고? 인간의 지문이 다른 모든 사람들과는 다른 고유한 무엇인 것처럼 선전되고 이용되는 것은, 인간을 좀 더 확실하게 획일화하고 통제하기 위함이다. 기계로 지문을 검사한 결과는 무엇인가? 0 아니면 1이다. 나는 나의 신체와 정신, 생각들이, 그러므로 나라는 존재가, 0과 1으로 환원되기에는 뚜렷하게 광활한 우주이며, 질적으로 충만한 무엇이라고 믿는다. 니 맘대로 재단하지 마라.
    • 0과 1을 가르는 기준은 무엇인가? 그것은 국가[권력]의 취향이다. 가난한 사람보다는 부자, 흑인보다는 백인, 뚱뚱한 사람보다는 날씬한 사람, 노동자보다는 자본가, 장애인보다는 비장애인, 감염인보다는 비감염인이 국가의 선택대상이며, 1의 범주에 속한다. 결국, 출입국심사는 국가의 취향대로 적법한 사람과 부적절한 인간을 가르는 차별의 공간이며, 차별을 위해 개인의 모든 것 ─이제 우리의 신체까지─을 까발려야 하는 폭력의 공간이다. 전자여권으로 야기된다는 편리는, 자동화는, 폭력을 위한 편리이며, 차별의 자동화이다.
    • 그래서 우리는 전자여권과 생체여권, 그리고 그의 친구들이 싫다. 지금 기분 나쁘다.
  3. 구체적놀이계획
    • 노래하기:하겠다면 안말려 누구라도! (아마 밴드다락, 돕, 크라잉넷, 재영이나 미류, 조커님은 확실히 하지 않을까?
    • 그림그리기:흰 분필 50개 준비 되었음. 마음껏 낙서하시라.
    • 말하기:사회는 따로 없으니께, 아무라도 스피치! 마이크를 원하면 집어들라구!
    • 영상:TV를 설치해 놓고 전자여권 해킹 동영상등을 틀어놓을거야.
    • 스탠실 : 팔뚝, 이마, 얼굴에 구호나 바코드 등을 페인팅할 수 있는 도구들 준비완료.
    • 티셔츠 만들어입기 : 티셔츠도 가져오면 스탠실 할 수 있어. 검정 락카 준비완료. 망치는건 당신 책임;
    • 퍼포먼스 : 이 모든게 다 퍼포먼스 , 전자여권에서 굴러떨어지는 개인[정보]를 표현 할 마음자세와 각자의 창의적 준비물
    • 드레스코드 ? : 여행자 컨셉 : 가볍게 가져올 텐트나 여행배낭이 있다면 준비해오자. 자전거를 타고 온 사람은 언제나 여행자로군. 도시락을 싸와서 돗자리 깔고 먹어도 됨. 악기 많을 수록 좋음.
    • 뒷풀이 : 낯술이나 차를 마시면서 거시적이고 미시적인 수다를 떨어보자.저녁에 가능한 사람들은 이랜드 집회에 함께 해도 좋을듯!
  4. 시간장소
    • 일시: 4월 19일(토) 1시 - 3시
    • 장소: 청계광장 및 시청앞광장
      아마도 2시에 시청으로 이동(420행사 마당에 부스차리기)

[edit] 보도자료

지문날인거부자, 네티즌, 인권단체 활동가 100인, 전자여권 반대한다! 자유를 위한 재발급 직접행동에 돌입하다.

1. 각 언론사 관계자들께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2. 지난 4월 15일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새로이 도입된 전자여권 1·2호를 발급받아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사용한 전자여권은 2005년 9월 위·변조 방지 등 보안강화를 위해 사진부착식 구 여권을 사진전사식 신 여권으로 교체·발급한 지 불과 1년만에 추진되기 시작한 것으로, 외교통상부의 ‘밀어붙이기식’ 도입압력과 국회의원들의 무관심 속에 지난 2월 국회에서 통과된 여권법에 의해 시범발급된 것입니다.

3. 보안강화, 국민편의 제공 등 정부의 도입이유와는 달리 새로이 도입되는 전자여권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강제적이고 불쾌한 신분증에 불과합니다.

4. 그동안 정부와 기업이 내세우는 편리함의 논리에 나날이 무디어져만 가는 나와 우리 모두의 인권의식에 경종을 울리고자 지문날인거부자, 네티즌, 인권단체 활동가 100인은 “전자여권 반대한다! 자유를 위한 재발급 선언”에 동참합니다. 이러한 직접행동을 통해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정부와 기업의 이익을 넘어 나의 인권은 물론 우리사회의 인권을 지키고자 합니다.

5. 이에 다음과 같이 기분나쁜 전자여권, 왜 문제인지, 널지 알리는 행사, 노래 부르고, 영상 보고, 행동하고, 그림 그리기 등으로 왜 기분 나쁜지를 서울시민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각 언론사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바랍니다.

 일 시 2008년 4월 19일(화) 오후 2시 
 장 소 청계광장 일대
 행 사 자유를 위한 재발급 바코드 
         동영상 상영 - 전자여권 해킹되다!, 전자여권 복제되다!
         노래 부르기 - 참여의지 있는 모두의 계획적/무계획적 공연
         퍼포먼스 - 대형 전자여권 모형에서 개인정보를 흘리며 행진